‘퀸덤퍼즐’ 우주소녀 여름, 우승 경력자 위엄…완벽 솔로무대

입력 2023-06-14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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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퀸덤퍼즐' 방송 캡처]

그룹 우주소녀(WJSN) 여름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퍼즐' 첫 방송에서 완벽한 솔로 무대를 선사했다.

여름은 지난 13일 첫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퍼즐'에 출연해 첫 번째 경연을 펼쳤다.

'퀸덤퍼즐'은 기존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맞춰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배틀에서는 소속되어 있던 성적을 내려두고 '나' 스스로를 증명하는 시간으로 업 다운 배틀이 진행됐다.

이날 여름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아우라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주소녀로 '퀸덤2' 우승자 타이틀을 얻은 후 1년 만에 홀로 대기실에 들어선 여름은 "언니들이 없어서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우승을 했으니까, 그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드릴 자신이 있고, 각오가 되어 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인 경연 첫 무대에 선 여름은 우주소녀의 '이루리'를 새롭게 재해석해 시선을 끌었다. 멤버들의 빈자리에도 꽉 채운 무대를 선사한 여름은 이어 카이의 '음 (Mmmh)'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했다. 특히 탁월한 완급 조절로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깔끔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 수 위 24표와 한 수 아래 3표라는 결과에 기쁨을 드러낸 여름은 "많은 표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나머지 세 분의 마음도 저를 업 시킬 수 있는 무대를 앞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우주소녀의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여름은 파워풀하고 시원한 독보적인 춤선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와 함께 매력적인 보이스로 보컬부터 랩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면모를 뽐냈다.

우주소녀 여름이 출연하는 Mnet '퀸덤 퍼즐'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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