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신규 레저 관광 콘텐츠 발굴 노력 인정
서울관광재단는 글로벌 관광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가 진행한 ‘제11회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에서 서울이 ‘최고의 아시아 레저 도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미주 지역 럭셔리 비즈니스 관광 전문 잡지다. 월 55만 명의 잡지 구독자와 월 온라인 조회 200만 회를 기록하는 주요 관광 매체이다.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는 2013년부터 매년 최고의 레저 목적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2022년에는 타이페이가 1위, 서울이 2위를 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과 레저산업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6년 이상 서울 명예 관광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서울의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해외에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신규 레저관광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했다. 5월에는 서울페스타 2023(Seoul Festa 2023)을 개최해 K-팝 콘서트, K-컬처 체험존, 한강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등산관광을 위해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2022년부터 북한산 입구에 운영해 등산관광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인왕산 및 북악산 인근에 2호점을 추가 개설한다.

이밖에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주요 서울 관광지와 K-컬처, 레저 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는 외국인 전용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운영해 서울의 매력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운영, 서울빛초롱축제 확대 운영 등으로 서울의 신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한강에 새로운 수변관광 콘텐츠를 조성하고, 매력적인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체험요소를 발굴하고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