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왕중왕전 결승에 나선 선수들이 마지막 결승선에서 전력질주하고 있다. 올해 왕중왕전은 임채빈이 2연패를 통해 지난해
그랑프리서 연말 연승 행진을 저지당한 분풀이를 할지, 아니면 라이벌 정종진이 그랑프리에 이어 또 한번 임채빈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지가 관전 포인트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 23일 팡파르
정종진에 연말 연승 멈췄던 임채빈
다시 우승컵 품고 분풀이 할지 주목
역대 그랑프리 5회 우승자 정종진
작년 대회 준우승 아픔 날릴 각오
2023시즌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정종진에 연말 연승 멈췄던 임채빈
다시 우승컵 품고 분풀이 할지 주목
역대 그랑프리 5회 우승자 정종진
작년 대회 준우승 아픔 날릴 각오
왕중왕전은 상반기 성적을 토대로 상위 랭커 특선급 35명, 우수급 42명, 선발급 35명이 총 출동하는 경륜 시즌 상반기 최고의 빅이벤트다. 특히 ‘별들의 전쟁’으로 진행될 특선급의 향방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27연승을 달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임채빈(25기), 라이벌이자 지난해 준우승자 정종진(20기), 그리고 3위를 차지한 정해민(22기)이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여기에 양승원, 인치환, 황인혁, 신은섭, 전원규, 김희준, 정하늘 등도 무서운 기세로 도전하고 있다.
임채빈은 지난 해 연말 그랑프리에서 정종진, 정해민의 반격을 받아 연승(89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올 시즌도 거칠 것 없는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그로서는 이번 왕중왕전 2연패를 통해 경륜 최강자의 위상을 다시 보여줄 기회를 맞았다.
정종진은 자타공인 임채빈의 유일한 대항마로 불리는 라이벌이다. 역대 그랑프리 5회 우승자로 필승 전략을 살피고 있다. ‘여름의 사나이’로 일컫는 정해민도 지난해 그랑프리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발판으로 나선다.
양승원도 경주 양상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실력자로 결승에 진출하면 또다시 경륜 강자들이 의식할 수밖에 없는 강력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치환은 순리대로 경주에 임하고는 있으나 큰 경기에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선수여서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외 하반기 슈퍼특선(SS) 승급이 유력한 전원규도 지난해 스포츠조선배 우승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행보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동서울팀의 활약도 빼놓지 말고 봐야할 대목이다. 신은섭은 인지도 면에서 다소 밀리지만 연대 플레이에는 없어서는 안 될 마크추입형으로 동서울의 수호신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금정에서 훈련지를 옮긴 김희준과 이사장배에서 강세를 보였던 정하늘도 동서울에서 주목할 선수다.
한편 이날 함께 펼쳐질 우수급은 강급 직후 출전하는 26기 수석 정현수를 비롯해 최근 맹활약 중인 유다훈, 김우현, 김준현, 장우준, 노형균, 김옥철 등이 나선다. 선발급에는 김재웅을 비롯해 이길섭, 정하전, 이상현, 정해권, 고재준, 구본광 등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경륜 전문가들은 “올 시즌 중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경주가 3일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중·고배당 마니아에게는 반가운 대회가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올해 두 차례 대상 경주에서 임채빈, 정종진이 독식하는 등 최근 대상경륜은 두 선수가 주연을 맡고 있지만 이변이 많은 특성인 왕중왕전인 만큼 임채빈의 2연패냐 깜짝 스타의 출연이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왕중왕전에 1986 서울아시안게임 3관왕 임춘애 전 육상선수를 결승경주 시총과 시상자로 초청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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