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ON 프로젝트+디지털 마실”…롯데리아, 사회적 약자와 동행 강화

입력 2023-06-2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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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ON 프로젝트’ 포스터(왼쪽)와 ‘디지털 마실’ 교육 모습. 사진제공|롯데GRS

‘희망 ON’ 결식아동 2700명에 도움
지역 아동센터 보수·필요 물품 전달
디지털 약자인 고령층 위한 교육 지원
롯데GRS의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아동 약 2700명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아동들의 희망에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자체·고객과 함께 만드는 기부 캠페인이다. 자사 앱 롯데잇츠 주문 횟수에 매칭해 기금을 조성하고, 지자체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3월 1호 기부처 금천구청을 시작으로 총 4개 자치구(금천구·관악구·성북구·중랑구)를 통해 희망ON기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아동이 이용하는 지역 아동센터의 환경 및 시설 보수, 필요 물품 지원, 정서 도움을 위한 체험학습 등을 위해 사용했다.

회사 측은 “고객 주문으로 조성한 기금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했다”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했다.

또 고령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디지털 문화가 확대되는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 대상 무인 주문 기기 이용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에 동참 차원으로 마련했다.

회사 측은 “무인 주문 기기 이용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실제 롯데리아 매장에 방문해 직접 주문 후 취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비대면 결제 시스템이 지속 확대되는 환경에서 고령층의 디지털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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