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단오제’
단옷날인 22일은 자인단오 다섯마당 문화재 공연과 개막식이 열리고, 23일에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인형극, 동래학춤과 전통 줄타기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24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강릉농악, 은율탈춤 공연 등이 펼쳐지고 젊은 층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살판! 놀판! 즐길판!’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자인단오제는 신라말 고려초 왜적이 침범하자 한(韓)장군이 누이동생과 꽃관을 쓰고 춤을 추며 왜구를 유인해 섬멸한 공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산|이민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