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동물미용관리사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구보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적합한 지역 특화 교육이다.
대학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5주간 구직자, 경력단절 인력, 신중년 재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동물보건 미용에 필요한 위생관리와 다양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은 “보여주기만을 위한 미용이 아닌 반려견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도 미용이 필요함을 배웠다”며 “반려견을 통해 우리가 받은 힐링과 사랑을 다시금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깊이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성기창 학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력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