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주말 전통시장 토요일愛 놀장·플리마켓 운영

입력 2023-06-22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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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전통시장 전경. 사진제공 | 함평군

함평천지전통시장 전경. 사진제공 | 함평군

-팝페라·짚공예·윷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전남 함평군이 오는 11월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토요일애(愛) 놀장&플리마켓’을 운영한다.

22일 함평군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함평비빔밥 거리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국악, 악기연주, 팝페라 등 문화예술공연과 짚공예, 비즈공예, 머그컵 만들기와 같은 생태문화 체험, 그리고 한궁, 투호, 윷놀이 등 전통문화와 연계한 가족 놀이공간 등이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시장 내부에 고객 쉼터가 마련돼 있으며 특별행사로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수공예품, 농산물 가공품, 중고물품 등을 사고팔 수 있는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플리마켓 판매자들에게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판매 부스와 판매대가 제공되며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단, 함평천지전통시장 장날(끝자리 2·7일)인 토요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토요일애(愛) 놀장&플리마켓 행사는 매월 다른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함평)|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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