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아시아 주니어 승마선수권 대회 성료

입력 2023-06-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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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아주니어 승마선수권대회’(AEF CUP CSIJ-B, Seoul 2023)가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장에서 17일과 18일 이틀간의 대회일정을 마쳤다(사진).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는 국제승마협회 승인을 받은 국제공인대회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우리나라에서 정기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 대표 42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첫 날 토요일 장애물 단체전 D-Class(100cm)에서는 싱가포르 우승, 한국1팀(강효진, 조완철, 박나영)이 2위를 했다. 둘째 날 열린 장애물 개인전 C-Class(110cm)에서는 싱가포르 선수가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기록했다.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한 한국1팀의 박나영, 조완철 선수는 개인전에서 각각 2,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이례적으로 모든 참가마가 국내에서 생산하고 조련한 승용마라는 점에서 승마계의 관심을 모았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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