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내외서 ‘K-컬처 팝업’ 공간 릴레이 운영

입력 2023-06-28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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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7월9일 해운대서 첫 ‘K-컬처 팝업’ 공간 운영
-日언론인 팸투어 연계 등 일본관광객 방한 확대 노력
-7월 뉴욕 록펠러센터, 8월 여의도 ‘더현대 서울’서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곳곳에서 ‘K-컬처 팝업’ 공간을 릴레이로 운영한다. 첫 팝업 공간으로 부산의 대표적 외국인 관광지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송정정거장’을 선정해 6월30일부터 7월9일까지 운영한다.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5월에 증가 폭이 크게 늘어 58%를 넘었다. 문체부는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국내외 관광명소에 ‘한국방문의 해’ 행사를 마련했다. 첫 장소인 부산에서는 한국 고유의 색으로 염색한 천을 활용한 K-컬처 팝업 공간을 설치하고 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방문 초대장을 지인들에게 쓸 수 있게 한다. 한국방문 초대장은 국제 우편으로 발송한다. K-컬처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한글 이름으로 도장을 만들어 찍어보거나 종이 갓을 직접 제작해 써볼 수 있다.

또한 부산시와도 협력해 해운대 해수욕장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야간관광 명소인 ‘용두산 공원’에도 릴레이 K-컬처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한편 일본에 ‘한국방문의 해’ 열기와 K-관광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K-컬처 팝업’ 개막과 연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등 유력 일간지를 포함해 31개사 언론인과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이 29일부터 부산과 경주 일대를 방문한다.

‘K-컬처 팝업’은 부산에 이어 7월 뉴욕 록펠러센터, 8월 ‘더현대 서울’ 등에서 이어서 진행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이번 부산에서 진행하는 ‘한국방문의 해’ 마케팅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방문의 해’ 홍보를 지역으로 계속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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