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에서 진행 예정이던 배우 유연석의 팬미팅이 잠정 연기됐다. 등굣길에서 벌어진 재학생 사망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서다. 28일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SNS를 통 7월 1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의 잠정 연기 소식을 전하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5일 동덕여대 교내에서 한 재학생이 등교하던 중 쓰레기 수거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