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7’ 톰 크루즈 “촬영 부담·압박도 있어…끝나면 안도”

입력 2023-06-29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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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7’ 톰 크루즈가 영화를 찍으며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16년 동안 모든 영화를 함께했다. 영화와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함께 합이 잘 맞는 이유는, 일단 관객의 경험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톰 크루즈는 “정말 즐겁게 같이 작업하고 있다. 재미를 느끼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어떤 걸 당연하다고생각하지 않는다. 감독님의 탤런트를 존경한다. 인간, 아티스트로서 존경한다. 함께 일을 하는 것에 즐겁게 생각한다. 항상 배우고 탐구하고 있다”라고 말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엿보게 했다.

또 톰 크루즈는 “물론 여러 부담도 있다. 감사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라, 다 끝내고 나면 안도감을 느낀다. 분명히 부담이 있고, 압박도 있고 신경도 곤두선다. 또 촬영을 할 때는 릴렉스한 상태에서 하려고 한다. 매일 촬영을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 부담감은 특권이기도 하다. 매일 열심히 하루하루를 해나간다”라고 자신의 열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7월 12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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