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메콩강 유역의 주요도시와 서울의 풍부한 문화 및 역사적 유산의 관광 및 인적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한-메콩 지속가능·스마트 관광 개발 교류 세미나’ 중 진행했다. 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 박정록 상근부회장을 비롯, 태국 아유타야 당 부서기, 라오스 루앙프라방 부시장, 캄보디아 씨엠립 문화관광부처 기획투자관광상품개발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메콩지역과 서울의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 상호 홍보,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인적교류, 각 도시의 스마트한 관광 콘텐츠 교류 및 개발 등이다.
양무승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은 “메콩강 유역은 인구 3억 명이 거주하는 거대 시장으로 특히 역사적 문화유산이 매우 풍부하고 서울은 우리나라 전통과 모던한 도시의 모습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메콩강 주요 도시와 서울을 오가는 관광객의 규모가 점차 증가할 것임은 자명하다”며 “오늘 다자협약을 기점으로 각 도시의 문화유산을 보호하며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함께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메콩 지속가능·스마트 관광 개발 교류 세미나’에는 각 국가의 정부,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모여 각 국가의 지속관광 모범사례, 우수 관광 마케팅 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