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정부관광청, 5년만에 ‘마카오 위크’ 개최

입력 2023-07-10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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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17일, 마카오 관광객 유치 다양한 행사 진행
마카오정부관광청은 휴가철을 맞아 5년 만에 ‘마카오 위크’를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마카오 관광산업 각 분야의 대표단들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행사인 트래블 마트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카오 관광정보와 여행 시 활용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드쇼 등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마카오정부관광청의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청장을 비롯 마카오 최대 호텔 그룹 관계자가 내한하는 등 대규모로 실시한다.

마카오는 현재 별도 격리나 PCR 검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현재 에어마카오와 진에어가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7월부터는 에어부산이 부산-마카오 직항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오픈을 준비한 세계적인 호텔 4곳도 곧 영업을 시작한다.

트래블 마트는 13일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마카오 13개 호텔과 마카오국제공항, 에어마카오, 다수의 국내 여행사 등 관계자 및 바이어 약 200여 명이 참석한다. 1대1 미팅을 통해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등 향후 상품 개발과 협력을 모색한다.

로드쇼는 팝업스토어로 운영한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무한매력 마카오’라는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다. 갤럭시, 멜코, MGM, 샌즈, SJM, 윈 등 6개의 마카오 최대 호텔 그룹은 별도로 부스를 마련해 마카오 호텔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14일 로드쇼 오프닝 행사에서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전문 안무가 모니카와 립제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보드게임인 부루마블 콘셉트를 응용해 세계문화유산, 건축문화, F3 그랑프리 등 마카오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여행 크리에이터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하여 여권만 가져오면 당일 마카오로 여행을 떠나는 혜택을 주는 이벤트 ‘마카오로 순간이동’도 열린다. 4명의 당첨자들은 당일 밤 10시 비행기를 타고 마카오로 떠날 수 있다.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로드쇼 일반 방문객에게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어때’는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숙박 할인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진에어와 에어마카오, 캐세이퍼시픽은 인천-마카오 왕복 무료항공권 및 로드쇼 특별 할인을 증정한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 대표는 “마카오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으며, 특히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다”며 “자유로운 여행이 재개된 만큼 마카오 위크를 통해 팬데믹 이후 새롭게 단장한 마카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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