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초복을 맞아 부산시설공단이 지원한 삼계죽으로 무더위를 극복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초복을 맞아 부산시설공단이 지원한 삼계죽으로 무더위를 극복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BNK부산은행과 협력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장애인 위해 건강식 기부
부산시설공단이 유관기관·기업 등과 함께 무더운 여름철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공단은 11일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BNK부산은행과 함께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무더위 극복 영양삼계죽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약자를 위해 나눔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공단과 BNK부산은행(연지동지점)은 혹서기 취약계층의 건강 돌보기를 위해 삼계죽 450인분(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특히 해마다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1만명에게 삼계죽 나눔 사업을 펼쳐온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과도 지속 협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단은 노인 건강증진 샐러드 나눔, 어린이날 꿈드림 상자 기부를 비롯해 전문기술 인력 집수리 봉사, 두리발 차량 ‘달리는 모금함’ 성금 기부 ‘아름다운 가게’ 나눔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박상화 공단 사회가치팀장과 최정희 BNK부산은행 연지동지점장, 한정민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여해 사회공헌 협력사업과 지역사회 기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