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르신 대상 ‘치유농업 팜파티’ 진행

입력 2023-07-12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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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예랑도예원서 진행된 팜파티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12일 예랑도예원서 진행된 팜파티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예랑도예원에서 관내 노인보건센터 어르신과 관계자 90명을 초청해 ‘치유농업 팜파티’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팜파티(Farm party)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합쳐진 것으로,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직접 재배한 과일, 채소 등을 맛보고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농촌문화이다.

여기에 현장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소근육 사용과 소통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 우울증 감소 등 건강증진 효과를 더한 것이 ‘치유농업 팜파티’이다.

이날 팜파티는 화성시치유농업연구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3종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유농업의 이해를 위한 강의, 싱잉볼 힐링 아로마테라피를 운영하는 등 자연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송필재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유농업 팜파티는 도심에서 벗어나 농촌체험을 제공함으로서 심리적 안정감 향상 효과가 탁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화성|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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