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문 닫았다가 15일 리뉴얼해 재개장
-맞춤 큐레이팅 서비스, 아트투어 및 풀 보드 서비스도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가 15일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파라다이스시티 내에 위치한 아트파라디소는 전체 공간을 갤러리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성인 전용 부티크 호텔이다. 국내 최초로 58개 전 객실을 스위트룸으로 조성했으며 프라이빗한 휴식, 아트, 미식, 살롱 등 독보적 시설과 서비스를 갖춰 90여 개국 우수 부티크 호텔들이 소속된 SLH 멤버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었다.

재개장한 아트파라디소는 투숙 시 큐레이터가 사전 필요사항을 파악해 투숙기간 24시간 응대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남준 ‘히치콕드’, 알렉시아 싱클레어 ‘레이디 저스티스’ 시리즈 등 아트파라디소에 전시된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아트투어’도 실시한다.

올 인클루시브 혜택을 담은 풀 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품에 따라 식사는 호텔 내 컨템포러리 한식 다이닝 ‘새라새’에서 맛볼 수 있다. 조식은 반상으로 차려진다. 건강한 한식으로 구성한 ‘오리엔탈’과 브런치 스타일의 ‘아메리칸’ 중 선택 가능하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아트파라디소의 재개관을 기다려 온 고객들을 위해 일반 호텔과 다른 고품격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세계적 수준의 ‘스몰 럭셔리 호텔’에서 차원이 다른 예술적 휴식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