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22∼23일 세계비보이대회, 23개국 유명 비보이 700명 참여

사진제공｜부천시

세계적인 춤꾼 700여명이 부천에 모인다.

경기 부천시는 제8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를 오는 22∼23일 양일간 부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 맞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는 세계대회로, 비보이 메카도시로 도약한 부천시가 주최하며,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유명 비보이, 크루 등 23개국 700여 명의 댄서들이 참여한다. 경연을 펼친 종목은 브레이킹 개인전, 4대4 단체전, 올스타일 퍼포먼스대회 등이다.

대회 첫날인 오는 22일에는 당일 현장 예선을 통해 선발한 비보이 2명이 ‘오픈 1대1 브레이킹 개인전’을 펼치며 4팀이 올스타일 퍼포먼스를 겨룬다.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올스타일 퍼포먼스 우승팀에는 3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오픈 4대4 브레이킹’예·본선과 오픈 올스타일 개인전이 이어진다. 우승팀에는 시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하루 최대 3000명에게 현장 관람 기회가 주어지며 유튜브로 중계된다.

부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