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뉴월’(雪夏六月)

‘설하뉴월’(雪夏六月)


-세븐스퀘어와 도원, 여름 재료 활용 보양식 출시
-블랑제리 더 플라자, 제주 햇 초당옥수수 케이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가 운영하는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는 여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과 시즌 케이크를 8월31일까지 판매한다.

중식당 도원은 ‘설하뉴월’(雪夏六月) 미식 보양 코스와 단품 메뉴 3종을 선보인다. 코스 요리는 바닷가재 전복 오향장육 전채, 중국의 전통 장을 사용한 첨면장 민물장어와 흑당 면바오, 여름 민어와 찹쌀 인삼 등 8가지 요리로 구성했다. 단품 메뉴로는 닭을 북경오리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운 사보편피계와 첨면 민어&흑당 면바오, 중화냉면을 준비했다. 도원의 47년 전통 비법으로 만든 중화냉면은 지난해 여름 단품 메뉴 중 매출 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메뉴이다.

세븐스퀘어는 시즌 메뉴 32종을 마련했다. ‘수비드한 삼계, 알스지 스튜’는 닭을 수비드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재해석한 스튜다. 이외에 민어탕과 전복찜, 장어구이 등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보양식 메뉴를 제공한다.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초당옥수수로 만든 ‘제주 햇 초당옥수수 케이크’를 판매한다. 옥수수 무스 크림에 알갱이와 쌀 크런치를 더해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중식당 도원은 사계절 코스 중 특히 여름 보양식 코스 판매 수량과 매출이 가장 높았다”라며 “이번 코스는 한식, 일식 조리법을 사용한 메뉴와 딤섬 전문 셰프의 흑당 면바오, 크리스피 대게살 딤섬을 포함하는 등 메뉴 구성을 다양화했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