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거북섬 입주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면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시흥여성새일본부), (사)한국관상어협회, 아쿠아펫랜드, 고용노동부 시흥고용복지+센터 5개 기관이 협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거북섬의 입주기업 중 어린이 직업체험 및 키즈카페 ㈜아르스네트워크, 실내놀이터 ㈜점핑고, 관상어 및 펫체험 ㈜밀레펫 등 거북섬 입주기업을 만날 수 있으며, 쿠팡풀필먼트(시흥), 나노마이크로텍(주) 등 일반기업 4곳도 참여한다.
채용직종은 관상어 관련 판매와 관리, 애견미용, 안전관리, 매장관리, 호텔 서비스직, 시설관리 등 다양하다.
엄계용 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올해 시흥시의 각 지역을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를 추진할 것”이라며 “거북섬 축제에 맞춰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거북섬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과 취업의 기쁨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오후 2~4시까지 시흥시 아쿠아펫랜드 C동 1층으로 오면 된다. 노선버스 33, 33-1, 28, 29을 이용하면 된다. 면접은 근무지에서 1:1로 진행되고, 2차 면접 없이 바로 채용이 가능하다. 총 구인인원은 60여 명이다.
참가기업 현황 및 모집 분야의 상세정보는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음달 18~20일까지 3일간 ‘2023 한국 관상어 산업박람회’가 거북섬 아쿠아펫랜드에서 개최된다.
시흥|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