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정책연구원
이번 주제발표를 맡은 김동한 국토연구원 빅데이터·인공지능 국토도시계획 특별연구단장은 과학적 도시계획기술을 개발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의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부산광역시,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남도 담양군 등의 실증 지자체 사례를 소개했다.
김 단장은 과학적 도시계획기술을 개발·적용하면, 지자체 차원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도시계획·자치행정 역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고, 증거기반 도시계획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계획인구의 과다산정에 따른 과잉 개발 및 미분양 주택, 장기 미집행 시설 등 비율적인 공간 활용을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빅테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 컴퓨팅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계획 분야에서도 이러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시기”라고 언급하면서,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대구시 스마트 도시 구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식공유플라자’는 대구시의 혁신 정책과 관련한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정책 수립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대구정책연구원 주관 공론의 장이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