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보유 서울 서초부지

한국마사회 보유 서울 서초부지


8월7일~16일, 온비드 통한 일반경쟁입찰
한국마사회는 20일 이사회를 통해 장기 보유중인 서울 서초구 부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8월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 공고와 접수 절차를 진행한다. 마사회가 소유한 서초부지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72-4 및 1672-6번지 일대 1400.4㎡ 규모의 일반상업지역이다. 지하철 3호선과 2호선 교대역 5번 출구 바로 앞의 초역세권 부지에 위치하였으며, 서초대로 및 반포대로에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한 강남업무지구(GBD) 내 교통요지다. 또한 GTX-C, 신분당선 연장 등 광역 교통개발이 예정되어 향후 교통 접근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지 인근에는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초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 지정 해제와 더불어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된 롯데칠성부지 개발 등 다수의 개발계획이 예정되어 있다.

마사회는 계약담당자는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 예정가를 약 1700억 원대로 보고 있으며, 이는 평당 4억 원대의 최근 매각 사례가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