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플랫폼 사업 경쟁력↑
LG유플러스는 ‘솜씨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솜씨당은 사용자와 온오프라인 클래스 작가를 연결해주는 취미·여가 앱이다.6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185만 건, 누적 클래스 수는 37만 개에 달한다. 최근엔 키즈·가족 전용 체험 클래스 ‘솜키즈’를 론칭하고, 클래스 예약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솜메이트’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솜씨당컴퍼니가 보유한 클래스 콘텐츠와 솔루션을 자체 플랫폼에 연동하고 콘텐츠 공동 기획, 예약·커머스 신규 사업 기회 창출 등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분 투자는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플랫폼 사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에만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 K팝 콘텐츠 스타트업 ‘카운터컬처컴퍼니’,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 등에 연이어 투자하며, 자체 플랫폼의 기능 및 콘텐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