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자동차극장 ‘텐트 영화감상’ 이벤트 진행

입력 2023-07-26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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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동차극장에 설치된 이벤트 텐트. 사진제공ㅣ함평군

매주 금·토 관람객 6팀 대상 운영
전남 함평군이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텐트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여름밤의 추억’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함평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함평자동차극장 야외광장에 텐트 6동을 설치했으며 매트와 무드등, 라디오를 제공, 선착순 가족 관람객 6팀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한다.

아울러 텐트 안에서는 먹고 싶은 음식을 포장하거나 배달을 통해 자유롭게 취식할 수 있어, 자동차 극장만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자동차극장 영화관람권을 구입하면 입장 가능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함평자동차극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2021년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내 1만1000㎡ 부지에 자동차극장을 개장해 2개 상영관(나비관·황금박쥐관)을 운영 중이다. 초대형 스크린(23m×15m) 2대에 매주 신작 영화를 상영해 가족·친구·연인들에게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포츠동아(함평)|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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