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씨스타 재결합, 늘 얘기해…일정 조율 쉽지 않아”

입력 2023-07-26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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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가 씨스타 재결합을 언급했다.

26일 소유의 두 번째 미니앨범 [Summer Recipe(써머 레시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소유는 이날 "씨스타 멤버들과 만나면 재결합 얘기를 늘 한다. 하지만 지금 독단적으로 언급을 하기는 어렵다"라며 "멤버 각자 활동이 활발하기에 일정 맞추기가 어렵다. 개인 활동을 미루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멤버 모두 씨스타를 그리워한다.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언젠가는 모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년 3개월만에 선보이는 [Summer Recipe]는 뜨거운 여름을 즐기는 소유만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ALOHA (Feat. 보라)(알로하)’는 곡명 그대로 반갑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가사와 소유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이단옆차기와 챈슬러가 곡 전반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소유와 함께 그룹 씨스타로 활동했던 보라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 곡을 비롯해 별빛 가득한 한여름 밤의 드라이브를 연상시키는 ‘Starry Night (Feat. 미란이)’(스태리 나이트), 과감한 사랑을 다룬 ‘Drivin’ Me’(드라이빙 미), 서로에게 이끌리는 감정을 묘사한 ‘Bad Desire’(배드 디자이어), 그루비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흠뻑’까지 총 5곡이 새 앨범에 수록됐다.

소유의 새 앨범은 오늘(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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