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한전MCS(주),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업무협약

입력 2023-07-26 17: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담양군이 최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한전MCS(주) 담양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ㅣ담양군

단전 가구 등 발견 시 민원톡 신고·공적급여 연계
전남 담양군이 최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한전MCS(주) 담양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MCS(주)는 전기검침 및 체납관리 등 한전위탁 전력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 등 복지 위기 상황에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MCS는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단전된 가구, 전기 사용량이 급감한 가구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담양군 민원톡’을 통해 신고하고 군은 신고된 가구를 방문해 상담하며 공적급여와 사례관리사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최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담양)|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