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브이디컴퍼니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첫 협업 상품인 ‘U+서빙로봇 푸두봇’을 출시했다.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구축해 서빙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푸두봇은 음료와 국물 메뉴도 흔들리지 않게 설계된 서빙 최적화 로봇으로, 대형 트레이가 탑재돼 십여개의 반찬과 4인 기준 식사를 무리 없이 서빙한다. 특히 무인화·자동화 솔루션과 연동돼 단순 서빙을 넘어 메뉴 주문부터 퇴식까지 매장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으로 통합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제공해 소규모 사업자(SOHO) 고객의 매장 운영 경험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쉽고 편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서빙로봇과 소상공인 전용 통신상품, CCTV,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하나로 엮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