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도공대구경북본부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대구경북 관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교통량은 48만대로 동기간 전년대비 8.7% 증가한 수준으로, 평시(금년 3~5월) 대비 4.6% 증가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항공 수요의 증가(분담율 2.2%→6.6%) 및 광복절 공휴일로 인해 교통량은 다소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교통대책은 원활한 교통소통, 안전한 도로이용, 고객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뒀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오는29일부터 8월6일까지 9일간은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본선 차단공사를 중지하고, 주요 정체 예상구간에 대해서는 고속도로와 주변도로의 교통상황에 따라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우회안내 해 즉각적인 교통분산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안전한 도로이용을 위해서는 주요지점 드론 단속을 시행하여 도로 위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조치하고, 정체 예상구간에 후미 안전관리차를 배치해 지정체로 인한 사고 예방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2차사고 방지 및 안전거리 확보 등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휴게소에서는 직원용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시설물과 인력을 확충해 운영하고, 3일간 차량 무상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졸음쉼터에는 무더위에도 이용객들이 야외에서 쉴 수 있도록 그늘막을 사전에 설치했다.
전형석 대구경북본부장은 “하계 휴가철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감을 느낄 때는 가까운 졸음쉼터 및 휴게소를 이용해 충분히 휴식하고,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우선 고속도로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