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대구 반도체 마이스터고 개교 지원 간담회’ 열어

입력 2023-07-30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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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홍석준의원실

대구·경북 최초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된 대구전자공고 지원 방안 논의
대구·경북 최초로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대구전자공고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홍석준 의원과 대구시교육청,대구시,기업,대학 등이 머리를 맞댔다.

홍석준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2시 대구전자공고 대회의실에서 ‘대구 반도체 마이스터고(대구전자공고) 개교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 개교를 앞둔 대구전자공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산·학·연·관 협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시교육청, 대구시, 달서구를 비롯해 영남이공대, 경북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학계 관계자와 반도체 관련 기업, 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 DS부문 산학협력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선식 부사장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가 참석해 지역 반도체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의 마이스터고 추진 경과보고와 반도체 마이스터고 추진 계획 발표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국내 반도체 시장 및 인력 수급 현황, 취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 교사 역량 강화, 장비 공동활용, 실습, 취업 지원 등 지역 대학 및 기업, 기관과의 연계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잇달아 발표한 ‘반도체 인력양성 방안’ 및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의 세부 계획으로 반도체와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지정을 추진했고, 대구전자공고는 올 초부터 대구시와 달서구, 경북대, DGIST 등과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축하고 마이스터고 지정 준비에 착수했다.

홍석준 의원은 지난 4월부터 교육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대구전자공고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전자공고는 50억의 교육부 개교준비금을 비롯해 총 279억을 지원받아 반도체제조과 3학급, 반도체장비과 3학급 등 6학급 96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2025학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석준 의원은 “무엇보다 대구전자공고가 윤석열 정부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대구전자공고는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인재 양성의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석준 의원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선식 삼성전자 부사장,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김대현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장, 조태제 DGIST 센소리움연구소장, 이종림 에스앤에스텍 사장, 박진섭 에스테크 대표, 최병도 대구전자공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스포츠 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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