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미술의 거리서 작가 개인전 연이어 개최

입력 2023-07-30 17: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8월 미술의거리 전시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부산의 바람을 담다’ 등 전시
배천순·김희순·이명화 작가 작품
미술의 거리서 이색 개인전시회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 거리에서 3가지 개인전시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부산과 바람이라는 주제로 시원한 부산을 그려낸 ‘부산의 바람을 담다’ 천연염색의 매력을 보여줄 ‘천연염색 꽃을 품다’와 꽃의 의미와 사람을 그릇에 비유한 ‘꽃과 나’ 등 다양한 개인전이 눈에 띈다.

미술의 거리 작가회 소속 배천순 작가의 개인전 ‘부산의 바람을 담다’가 내달 1~11일에 열린다. ‘부산의 바람’을 주제로 작가 개인의 사연을 담아낸 부채와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일반 캔버스나 종이 대신, 원단과 천연염색을 활용해 한국의 전통 느낌을 예술혼으로 담아낸 개인전이 열린다. 내달 12~20일에 펼쳐지는 김희순 작가의 개인전 ‘천연 염색 꽃을 품다’는 천연염색으로 그림뿐만 아니라 가방, 스카프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특유의 색감과 질감을 접할 수 있다.

꽃과 사람에 대한 생각을 표현한 이명화 작가의 개인전 ‘꽃과 나’가 내달 22~31일 열리며 유화를 사용한 꽃과 그릇 그림들이 전시된다. 꽃의 기쁨과 즐거움, 사람과 추억, 사람의 마음을 그릇에 비유해 조화롭게 표현하고자 한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한편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는 미술 특화 거리로써 다양한 전시회와 더불어 다양한 공예 공방과 무료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 DRAWING STREET을 구성해 현재는 얼굴과 꽃이라는 주제로 시민 참여 전시회 또한 상설 개최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