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1회를 세 타자로 완벽하게 막았다.
토론토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론토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1회를 세 타자로 막았다. 우선 류현진은 첫 타자 스티브 콴을 단 2구 만에 1루 땅볼로 잡았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드레스 히메네스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하는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나타났다.
이후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호세 라미레즈와 풀카운트 싸움 끝에 투수 강습 타구를 맞았으나, 이를 침착하게 잡아 1루에 던져 3번째 아웃을 잡았다.
이는 지난 볼티모어 오리올스전과는 다른 1회 모습. 류현진은 지난 볼티모어전에서 1회와 2회 연속 실점하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