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트레이싱 의혹에 휩싸였다. 트레이싱이란 원본을 두고 그 위에 따라 그리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 7일 전소미의 새 앨범 \'게임 플랜\'(GAME PLAN) 타이틀 곡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문제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일본 유명 만화 작가 타카히시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 그림체와 흡사한 데서 비롯됐다. 트레이싱 논란이 제기된 것.

\'이누야사\', \'란마 1/2\' 등 작품으로 유명한 타카하시 루미코는 수십 년 동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이에 뮤직비디오 속 캐릭터 사용을, 타카하시 루미코와 협의를 했는지 관심이 모아졌다.

관련해 전소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동아닷컴에 "확인해보겠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