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겔 카브레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예비 명예의 전당 입회자’ 미겔 카브레라(40,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디트로이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디트로이트의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카브레라는 3회, 5회, 7회 안타를 때렸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팀의 9-5 승리를 이끈 것.
이로써 카브레라는 전날까지 기록한 3142안타에 3개를 더해 3145안타로 로빈 욘트를 넘어 메이저리그 최다안타 단독 19위에 올랐다.
물론 현역 선수 중에서는 단연 1위다. 카브레라와 현역 2위 조이 보토(40, 신시내티 레즈)와의 격차는 무려 1000개가 넘는다.

미겔 카브레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카브레라은 이날까지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264와 1홈런 17타점, 출루율 0.337 OPS 0.67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