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체전 경기장에 최적 정보통신망 구축

입력 2023-08-10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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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 10월과 11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 선수단 숙소에 최적의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사진제공ㅣ전남도

필요한 네트워크 장비·전산기기 등 준비 박차
전라남도는 올해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 선수단 숙소에 최적의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주관 통신사업자 선정 △주관방송사 방송중계망 구축 △휴대전화 이동중계기 확대 설치 운영 △공용와이파이 설치 △주경기장 이동통신망 구축 △정보통신상황실 설치·운영 △전화번호부 제작 및 배부다.

전남도는 공모를 통해 역대 체전마다 참여해 전문성과 수행능력이 검증된 ㈜케이티를 통신사업자로 지난 6월 선정, 본격적인 시설 구축에 들어갔다.

종목별로 대회 진행에 필요한 정보통신·네트워크 장비와 전산·사무기기를 조사해 물량을 확보 중이며, 통신회선 구축이 안 된 경기장에는 광케이블을 신규로 설치해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장을 직접 가지 않고도 안방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도록 주경기장과 방송중계센터, 종목별 경기장과 중계 차량 간 전용회선을 구성해 방송을 송출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개·폐회식 행사 시 안정적 모바일 소통량을 확보하기 위해 이동 중계차량, 휴대전화 이동 중계기 등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다. 체전 기간 중 주경기장에 통신사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공개형 대용량 와이파이를 설치해 편리한 데이터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정보통신 종합상황실을 목포종합경기장에 설치하고 유지보수 전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각종 장애 발생 시 응급복구 지원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정금숙 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경기 기록, 메달 집계, 종합 순위, 주요 경기 생중계 등을 위한 경기장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완벽히 구축해 성공적 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도내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스포츠동아(무안)|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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