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청
집중 관리·발굴 총력
전남 고흥군이 관내 등록 중인 정신질환자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10일 군에 따르면 현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 관리하는 정신질환자는 150여 명으로 대상자 사례관리 계획에 대한 검토 및 보완, 재발 방지를 위한 증상 및 약물관리에 대해 정신건강 전문의 연계, 정신질환 경중도에 따른 가정방문, 잠재적 정신질환자 및 정신건강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마을이장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으로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해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 및 자살 시도자 관리, 퇴원 정신질환자 사후관리에도 집중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 정신질환 대상자를 위한 사회적 적응 훈련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모하고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군민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