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왼쪽)과 송혜교
배우 송혜교가 제78회 광복절을 맞아 선행을 펼쳤다. 1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송혜교와 서 교수는 최근 미국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 1만 부를 하와이주립대학교 한국학센터에 기증했다. 안내서는 하와이에서의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호놀룰루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터, 한인합성협회 회관 터 등을 상세히 소개해 방문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송혜교는 12년간 서 교수와 함께 해외 34곳에 한글 간판, 부조작품, 한국어 안내서 등을 기증해 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