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태풍 이후 다시 찾아온 폭염이 늦더위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31일까지 여름상품 클리어런스 행사에 나선다. 당분간 여름 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고 제철과일과 보양식 밀키트, 계절가전, 양산, 패션잡화 등 여름철 대표 상품 250여개를 모아 할인가에 선보인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입추가 지났음에도 여름 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상황이다”며 “본격적인 가을 마케팅으로 돌입하기에 앞서 고객들에게 무더위 극복 상품을 한 데 모아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