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4세대 쏘렌토, 더 강인한 디자인으로 재탄생

입력 2023-08-1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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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쏘렌토는 내·외장 디자인을 신차 수준으로 변경해 고급감을 높였고,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외관. 사진제공|기아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 인기 모델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개방감 업
e하이패스 기능 등 첨단·안전사양 충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중형 SUV인 기아 쏘렌토가 현대차 신형 싼타페의 등장에 맞서 신차급 변화를 거친 4세대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을 18일 출시한다.

4세대 쏘렌토는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 판매되며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은 신차급 디자인 변경을 통해 더 강인하고 다부진 이미지로 거듭났다. 실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통해 개방감을 더욱 높였다.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탑재해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첨단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내 주요 제어기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한 e 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돼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했으며,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월 단위로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안전 사양도 충실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10 에어백 시스템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을 적용했다. 더 뉴 쏘렌토는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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