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 오픈…“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입력 2023-08-21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왼쪽 첫 번째)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네 번째) 등이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판매 수익 기부하는 이익공유형 매장
장학금 3억원 지원·채용 프로그램도
스타벅스가 최근 서울 종로구 소재 독립문역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으로 새단장하고,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섰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파트너 기관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6호점에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얼과 정신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형상화한 이은주 작가의 벽화를 비롯해 스타벅스의 사회공헌 활동을 안내하는 디지털 커뮤니티 보드 등을 설치했다.

국가보훈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에게 3년간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향후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에서 나온 수익금을 국가유공자 후손을 위해 사용한다. 또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인재를 대상으로 스타벅스에서 바리스타로 일할 수 있는 채용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2015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얼과 정신을 이어온 결과,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을 열 수 있었다”며 “향후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스토어 오픈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