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오른쪽)와 타케마사 에이지 뉴트리 대표이사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오른쪽)와 타케마사 에이지 뉴트리 대표이사


제품 연구 개발 및 유통, 마케팅 등 환자용 식품 전반 협력
대상웰라이프는 21일 일본의 환자용 식품 기업 뉴트리와 연구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용 식품 시장의 다양한 제품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제품 연구 및 개발에 나선다. 대상웰라이프는 환자용 식품 브랜드 뉴케어를 통해 뉴트리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뉴케어는 일반 환자를 비롯해 암, 당뇨, 신장질환, 욕창 및 화상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뉴트리의 유동식 섭취를 돕는 점도조절 식품 레프피원(REF-P1)을 정식 판매하며 뉴트리와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뉴트리는 일본의 반고형 식품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기업이다. 일본 환자용 식품 시장은 반고형 식품, 점도조절 식품, 점도가변형 식품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 뉴트리는 시니어 및 환자용 식품에 대한 노하우를 토대로 대상웰라이프와 협력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양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식사가 어려운 시니어 및 환자들을 위한 식품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양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로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한일의 환자용 식품 시장 내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