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식품영양학전공, 중국 식품산업 글로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3-08-22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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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 식품영양학전공의 학생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중국 청도(Qingdao)를 방문해 글로벌 취·창업 역량 증진 프로그램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LINC 3.0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I+2의 선행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9명과 한국기업체 대표(당뚝마을 조영덕) 교수 2명(권지은, 공현주)는 지난 11일 한국에서 중국의 식품산업 현황, 식품 분야 글로벌 트렌드의 이해, 한국기업의 식품분야 수출 현황에 대한 강의 후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청도의 칭다오 맥주공장, 청양 도매시장, 청도 완샹청 및 현지 마트들을 방문해 시장조사를 했으며, Wanfu Group을 방문해 식품 가공공정에 대한 강의와 공장견학을 수행했다.

Qingdao Wanfu Group Co., Ltd.는 1983년에 설립된 국가급의 농업 산업화 선도 기업으로 거의 40년 동안 농업 및 축산물의 식품 가공산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2021년 직원은 7600명, 매출 57억 2,300만 위안의 대기업으로 대부분 제품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으로의 예상 수출량은 1300톤이다.

Wanfu Group의 육류제품은 사료공급부터 양계, 도축까지 원스톱으로 생산하며 제품을 만드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중국 HACCP, FSSC22000으로 관리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청도의 농, 축산물 가공업체를 방문하여 중국의 식품가공시스템을 견학하고 체험 해 보는 시간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배운 지식을 해외 현장과의 비교하고 심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대구한의대학교 식품영양학전공은 앞으로 해외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경산)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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