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 북구청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의 멘토링이 아닌 후배가 선배에게 최신 트렌드와 문화,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코칭하는 역발상 소통 방식으로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직입문 5년 이내 MZ세대로 구성된 멘토 20명과 멘티 간부공무원 8명이 참석하여 밸런스게임과 MBTI공유 등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서로간 어색함을 떨치고 향후 리버스 멘토링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각 팀별로 MZ세대의 여가, 문화,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자유주제와, 조직문화 개선방안에 대한 공통주제로 3개월간 활동할 예정으로, 각 팀에서 제안된 의견은 추후 북구 조직문화 개선 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리버스 멘토링과 같은 조직 내 소통창구의 다양화는 우리 북구의 혁신과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 활성화로 조직 역량을 높이고,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 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