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과 박해진이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주인공 김무찬과 주현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고 있는 박해진과 임지연이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9월호를 통해 커플 화보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이번 화보를 통해 카리스마가 빛나는 모습부터 감각적인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유감 없이 자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함께 한 커플 샷에서는 ‘국민사형투표’ 속에서 선보이고 있는 ‘동료 케미’와는 또 다른 시크함이 빛나는 새로운 케미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서도 임지연과 박해진은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박해진은 임지연에 대해 “준비도 잘 해오고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이 잘 하는 배우”라며 “(임지연의) 에너지를 받아서 리액션을 하며 더 좋은 연기가 나왔던 것 같다. 호흡이 잘 맞았다”고 칭찬했다.

임지연 역시 박해진에 대해 “천사다”면서 “오래 알고 지낸 친한 동네 오빠처럼 정말 편하다. 사소한 이야기도 재밌게 하며, 체력적으로 힘들 때 함께 하는 소소한 대화가 힐링이 된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배우로서, 그리고 연기를 대하는 것에 대한 진솔한 생각도 전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연기에 대해 박해진은 “좀 더 현실적인 멜로를 하고 싶다. 행복은 갈망하지만, 그 안에서 치열한 그런 멜로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임지연은 “(최근) 센 캐릭터를 많이 하다 보니 지금 방송 중인 \'국민사형투표\'의 주현 같은 일반적인, 제 나이 또래 선상에 있는, 할 말 다 하고 털털한 모습을 다시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얼루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