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서구청
이날 훈련에는 서구청, 서부경찰서, 대구 경찰특공대, 서부소방서, 제501여단 6대대, 50사단, 한국철도공사 서대구역, 한전 서대구지사, KT 서대구지사, 안전모니터 봉사단, 예비군 지역대 및 여성예비군 등 11개 유관기관·공무원 등 200여명과 소방차, 펌프차, 구급차 등 각종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테러범이 서대구역에 침투하여 폭발물을 설치한 후 도주를 위해 인질을 잡고 군·경과 대치해 테러범 제압 후 설치한 폭발물이 터져 화재 발생으로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가 이루어지는 훈련상황을 설정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폭탄테러 및 화재발생 등 상황에 따른 단계별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테러범을 제압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폭발물제거, 복구작업을 펼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정을 수행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대형 재난 상황과 전시 상황을 대비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비상 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