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더…” 김종국 중독된 삶→차태현 폭소 (몽골몽골)

입력 2023-08-25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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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또 운동에 진심임을 보인다.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 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를 그린다.
2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발신인도 없고, 주소도 없는 유목민 택배를 배송하기 위한 갖가지 소동과 사건들로 가득한 몽골 횡단 여행기를 담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국 직전까지 몽골 여행을 극구 반대했던 김종국이 의외의 몽골 최적화 캐릭터임을 몸소 증명한다. 평소 화장실에서 휴지를 두 칸만 쓸 정도로 남다른 절약 정신으로 정평이 난 김종국은 생활용수를 드럼통에 받아서 사용하는 몽골에서 물 절약에 사활을 건다. 또 용띠 절친들에게도 “물 많이 쓰지마”라고 엄포를 놓는다.

김종국은 헬스장이 없는 몽골 대초원에서도 운동에 열중한다. 유목민들과 물을 긷기 위해 우물에 간 김종국은 줄을 잡아당겨야 시동이 걸리는 양수기를 보자 “이게 우리가 로우(ROW) 운동하는 정확한 각도”라며 삼두자극을 온몸으로 즐긴다.

차태현은 김종국 모습에 “너 지금 살짝, 시동 바로 안 걸리는 게 더 좋지?”라고 묻는다. 김종국은 “살짝 좀 더 힘들었으면 좋겠어”라고 한술 더 떠 차태현을 폭소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이날 김종국은 몽골 대초원에서 방목 중인 양떼를 바라보다 유목민을 향해 “저렇게 다니다가 다른 집 양과 교배하면 그 양은 누구 거냐”고 묻는다.

방송은 25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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