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시 현안 해결·국비 확보방안 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현안 논의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25일 오후 시청에서 주요 시정 현안 해결방안 논의 등을 위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부산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과 제·개정이 필요한 주요 현안 법령·내년도 국비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은 시 주요현안 사업 5건, 주요 현안 법령 제·개정 사항 7건,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사업 18건 등 30건이다.

먼저 주요현안 사업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등이다.

주요현안 법령 제·개정으로 ▲도심융합특구특별법 제정 ▲낙동강수계법 개정 ▲해사법원 부산 설립을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 ▲고준위 방폐물 관리 관련 특별법 제정 등 시의 주요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실증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황령3터널 도로개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활성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등 주요 18개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행정·경제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과 국민의힘 부산시당 전봉민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엔진으로 거듭나고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급한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부산시당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