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대학생 36명·전남자연과학고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 입상자 15명
전남 구례군이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도 하반기 구례 인재육성 장학생을 선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본인이나 그 보호자가 구례군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30세 미만의 대학생과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신청 서류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고등학생의 경우는 학교장이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 입상자 중에서 신청자를 추천한다.
구례군은 오는 10월 군 인재육성기금 심의회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생 36명(최대 200만원), 전남자연과학고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 입상자 15명(최대 150만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인재육성장학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례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군 인재육성장학금 외에도 전라남도 인재육성장학금과 연계해 매년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구례)|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