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훈 하이크 코리아 지사장(오른쪽)과 박민우 스튜디오N9 대표. 사진제공|하이크
하이크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에 스튜디오 N9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타키온’ 부스 홍보를 지원했다. 또 ‘메탈릭차일드’와 ‘블랙위치크래프트’ 특별 초청 부스를 통해 게이머들을 만났다.
로그라이트 액션 장르 프로젝트 타키온은 역할수행게임(RPG) ‘아리아크로니클’을 통해 팬층을 확보한 스튜디오 N9 박민우 대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신작이다. 부드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인게임 그래픽, 고품질 사운드와 흥미도 높은 스토리가 특징이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하이크는 스튜디오 N9과 퍼블리싱 협약을 곧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번 BIC 페스티벌 현장 지원은 물론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에도 부스를 마련해 하이크 게임 사업과 관계있는 여러 우수작들과 함께 글로벌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박민우 스튜디오 N9 대표는 “이번 BIC 페스티벌 현장에서 처음으로 유저들에게 프로젝트 타키온을 공개하게 돼 설렘과 함께 걱정도 컸는데, 생각보다 게이머 분들의 반응이 좋아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훈 하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BIC 페스티벌에서 보여준 프로젝트 타키온의 저력에 퍼블리셔로서 더욱 기대심이 높아졌다”며 “게임의 성공적 론칭과 인지도 상승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하이크는 게임 퍼블리싱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그래픽, 음원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도 함께 전개해 대한민국의 게임, 콘텐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크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게임 퍼블리싱, 게임 기획 및 제작, 애니메이션, 그래픽, 음원, 무대 등 콘텐츠 사업을 수행하는 여러 계열 사업부들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일본 도쿄에 있으며, 한국과 대만, 중국 상하이에 지사가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