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어 몽골까지” 맘스터치, 글로벌 영토 확장 ‘눈길’

입력 2023-08-29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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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가 글로벌 영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태국에서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태국 방콕 동부 방카피에 ‘맘스터치 태국 5호점’을 열었다. 방카피 지역 대표 쇼핑몰인 ‘더 몰 라이프스토어 방카피’ 1층에 자리잡았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류 영향권에서 인기 있는 양념치킨 등 버거 11종과 치킨 15종, 사이드메뉴 15종 등 총 50여 개로 선택의 폭이 넓다. 한국식 치맥과 한국 술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해 생맥주, 병맥주, 소주 등을 판매한다.

이달 초에는 ‘태국의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국제금융 중심지구인 실롬 지역 내 대형 쇼핑몰인 ‘실롬 콤플렉스’에 ‘맘스터치 태국 4호점’을 연 바 있다. 회사 측은 “태국의 경우,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파트너사와 함께 연내 6호점까지 열 계획”이라며 “태국 소비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9월에는 몽골로 영역을 넓힌다. 9월 초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가에 오픈 예정인 몽골 이마트 4호점 건물에 ‘맘스터치 몽골 1호점’을, 9월 말 2호점을 내는 등 몽골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7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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