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동백전’ 9월 캐시백 한도 2배 이벤트 시행

입력 2023-08-30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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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카드. 사진출처ㅣ동백전 홈페이지

동백전 카드. 사진출처ㅣ동백전 홈페이지

9월 충전 한도 30만원→ 60만원 상향
가맹점 매출 구간별 캐시백 정책 유지
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동백전 추석맞이 더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백전 더블 이벤트는 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캐시백 지급 한도를 두 배 상향하는 것이다.

가맹점 매출 구간별 캐시백 정책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에 더해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함께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초과한 구간에서의 캐시백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충전금으로 QR 결제하면 월 한도와 관계없이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하며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자체 할인과 결합하면 기본 캐시백 외에도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동백플러스 가맹점 확대를 위해 ‘동백플러스 너도나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이벤트와 상승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가입하면 오는 10월 말까지 발생한 가맹점주 자체 할인부담금을 일부 돌려주고 본인이 추천한 가게가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가입하면 가맹점당 일정 동백전 포인트를 제한 없이 제공한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매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맹점 매출 구간별 캐시백 정책을 연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동백전의 이용은 똑똑한 소비로 가계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가계와 민생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길인 만큼 이번 추석맞이 더블 이벤트로 많은 시민의 동백전 이용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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