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한국적인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화장품 브랜드로, 한국 자연에서 엄선한 원료를 피부와 지구에 이로운 기술로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브랜드가 지향하는 ‘한국적 절충주의’를 시각적으로 녹여냄으로써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통과 현대 한국의 미적 요소들을 결합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디자인 형태를 ‘한국적 절충주의’로 정의하고, 자연스럽고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우아하고 고아한 전통미를 녹여내도록 했다. 울림을 상징하는 원형 그래픽과 옛 한옥 문창살의 격자무늬를 모티브로 한 직선을 디자인 전반에 사용했다. 색상은 미나리 등 화장품 성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에서 자란 원료에서 찾았으며, 로고 또한 직선과 곡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한복의 옷고름에서 착안하는 등 브랜드 곳곳에 한국적 요소를 담았다.
박재영 라타플랑 대표는 “라타플랑의 지향점이 ‘가장 한국적인 클린뷰티’에 있는 만큼 ‘한국적’이라는 의미를 정의하는데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돌아온 것 같다”며 “향후 전 세계에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내년 3월까지 아이엠 택시와 함께 ‘I.M X 라타플랑 좋은 시간, 좋은 향기를 타세요’라는 주제로 제휴 프로모션을 연다. 아이엠 탑승 고객은 차량 내 비치된 라타플랑 ‘다홍 핸드&바디 로션’과 ‘다홍 러버 인센스’를 경험할 수 있다. 30일까지 3회 이상 아이엠 택시를 탑승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다홍 핸드&바디 로션과 다홍 러버 인센스로 구성한 다홍 세트를 증정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